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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엇을 원망하면, 될까요?하지만, 그런데, 그러나, 그렇지 덧글 0 | 조회 34 | 2020-03-17 18:48:01
서동연  
대체 무엇을 원망하면, 될까요?하지만, 그런데, 그러나, 그렇지만, 아니, 그렇다 해도, 그래도, 허나, 그렇긴 하지만, 그러해도.카미조 일행이 다가가 보니 박명좌는 체육관보다 한층 더 큰 정도의 건물로 형태는 정확하게 사각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딘가 유명한 극장을 본뜬 것일지도 모르고 단순히 건축 디자인이 귀찮았을 뿐인지도 모른다.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소중히 간직해두고 싶은 곳이 거기에 있었다.그녀들은 양쪽 귀를 깊숙이 찌른 두 개의 만년필을 일제히 내던지고 다시 무기를 들었다.퇴각 명령인가요. 시스터 안젤레네!!길을 가던 양복 차림의 사람들에게는 일본어가 통하지 않겠지만, 왠지 주위의 시끄러운 소리는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되어 로라에게 집중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때 갑자기 떨어진 곳에 앉아 있던 타테미야 사이지가 카미조에게 말을 걸었다. 묘하게 초조한 음색을 감추고 있었다. 카미조가 그쪽을 보기 전에 인덱스가 두 손을 벌리고 그의 방패가 되듯이 버티고 선다..스테일은 씁쓸하게 담배 연기를 내뱉고,그렇기 때문에 카미조 토우마는 결코 자신의 길을 망설이지 않는다.칸자키는 저도 모르게 놀란 얼굴을 하고 나서 곤란한 듯이 작게 웃었다.카미조의 몸에는 생각한 것보다 큰 손상이 있었던 모양이다.이제, 그냥 먹이만 숙이면 용서받을 수 있는 차원을 벌써 지났다는 것 정도는 저도 압니다. 그러니.꾹꾸꾸꾹꾸꾸 꾹꾹꾸꾸꾹꾸 꾸꾸꾸 꾸 꾸꾸꾸꾸꾸꾸꾹꾹꾹꾸꾸꾹꾸꾸꾸꾹꾹꾹꾹꾸 꾸쿵!! 하는 둔한 소리.『카미조 토우마, 그녀의 목숨이 아깝거든 오늘 밤 7시에 학원도시 밖에 있는 폐쇄된 극장 박명좌(博明座) 자리로 혼자서 와라.』카미조는 올소라의 얼굴을 떠올렸다. 세상 물정 모르고,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잠깐만 눈을 떼면 어디로 가버릴지 알 수 없는 소녀.탁! 새로운 발소리.토우마. 이건 마술사의 문제니까 토우마가 억지로 관여하지 않아도 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잘난 척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타테미야 사이지가 하겠다고 했으니까 그에게 의지할 수
아아 ,카미조는 고개를 끄덕였다.1년마다 기억을 잃어야 하는 규칙을 만들고.지금부터 아마쿠사식의 본거지에 있는 다른 동료들을 소집할 생각이야? 하지만 특수이동법은 하루를 더 기다리지 않으면 쓸 수 없고 그렇게 기다리다간 로마 정교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버릴지도.런던의, 그것도 아침을 맞은 바카라사이트 램버스의 혼잡은 세계적인 소란스러움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주위에서만은 소리의 음량이 확 내려가 있는 것 같았다.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일 얘기를 해주십시오. 아, 일본어에 자신이 없으면 다시 영어로 하시면 되지 않습니까.백화점, 공원, 빵집, 역 빌딩, 학생기숙사, 도로에 학교 등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이미 페럴렐 스위트 파크 내부에 침입해 있던 아마쿠사식 사람들은 당장 축도 순례 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무턱대고 죽였다간 전 세계의 동포들이 아녜제의 적이 될 테지.그녀도 로마 정교도, 악명 높은「법의 서」를 없애고 싶다는 마음은 똑같았을 것이다.질척, 포도알을 손가락으로 으깨는 소리.멀리서 들려오던 소리가 뚝 그친 것을 봐도,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던 분위기가 사라져가는 것을 봐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쿡쿡. 그 사실은 당사자가 가장 잘 자각하고 있겠지요.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극동의 작은 종파에게 그렇게까지 당한 로마 정교의 긍지는 갈기갈기 찢어졌소.』아무리 생각해도 신부가 그대로 돌격하면 사이에 있는 소년의 몸을 관통하게 된다. 그런데도 신부의 눈에는 망설임이 없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눈동자에다가 입가에는 맹수 같은 웃음을 띠고 적을 쓰러뜨리는 것만을 계산하는 것철머.축도 순례 의 사용조건은 오전 0시부터지만 그 전에 준비를 해두는 게 정석이다. 무엇보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5분밖에 안 된다.스테일은 분한 듯이 내뱉었다. 덧붙여 말하자면 어느새 대화에서 소외된 아녜제는 발끝으로 로비 바닥을 가볍게 차며 주눅이 들어있다.인덱스는 눈을 가늘게 뜬다.카미조는 기계적으로 대답을 하면서도 내심 놀랐다. 그녀도 올소라가 앞으로 가게 될 길은 상상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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